1922년 만주 간도에서 출생한 김 주교는 1948년 사제 서품후 부산 양정 천주교회 주임신부를 시작으로 천주교 중앙협의회 사무총장과 가톨릭대 교수를 거쳐 74년 주교로 승품, 수원교구장에 부임했다.
이후 한국순교복자시성운동 책임주교(1976년), 한국천주교회 2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1980년), 주교회의 의장(1987∼1993년) 등을 역임하면서 천주교 발전에 기여했다.
장례미사는 5일 오전 10시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 대성당에서 봉헌된다. 빈소도 이곳에 마련됐다. 장지는 경기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 성직자 묘지. 삼우미사는 7일 오전 11시 미리내 한국순교자 103위 기념성당에서 봉헌된다. 031-258-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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