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지훈상 시상식 15일 고려대서

  • 입력 2002년 6월 13일 22시 02분


지훈 조동탁(芝薰 趙東卓·1920∼1968)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2회 지훈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2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열린다.

지훈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 1부 ‘지훈과 국학’은 김헌선 경기대, 김인환 고려대,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의 강연이 열리고 2부 ‘지훈과 문학’에서는 오세영 서울대 교수의 ‘지훈의 시세계’ 강연을 비롯해 지훈 추모시 낭송회 등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시집 ‘뼈아픈 별을 찾아서’로 제2회 지훈상의 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승하(李昇夏) 중앙대 교수와 ‘미완의 문명 7백년 가야사’로 국학 부문을 받는 김태식(金泰植) 홍익대 교수의 시상식을 갖는다. 02-3473-8535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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