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젠킨스 비너스(Jenkins Venus)라 불리는 이 비너스상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높이 162㎝의 등신상이다. 기원전 2세기경 헬레니즘 양식의 비너스상을 복제한 작품 중 하나로 풍만한 가슴 등으로 미의 여신 비너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골동품 경매 사상 최고액은 1994년에 팔린 고대 아시리아 제국의 부조 작품으로 770만파운드(약 139억원)였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