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양성식-양성원형제, 여름밤 낭만으로의 초대

  • 입력 2002년 6월 18일 16시 29분


1988년 칼 플레쉬 콩쿠르 대상 수상자이자 ‘그의 자전거가 내 가슴에 들어왔다’는 카피의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던 ‘부드러운 남자’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귀공자’ 첼리스트 양성원. 묘하게 닮은 듯 닮지 않은 현악계 스타급 형제가 6년 만에 함께 무대를 마련한다. 22일 오후 7시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양성식 양성원의 낭만의 향기 속으로’.

김봉 지휘, 서울시교향악단 반주로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을 함께 협연하고 형 양성식은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을, 동생 양성원은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각각 협연한다. 1만∼3만원. 02-780-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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