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심의대상 유형문화재는 현 중구청(옛 일본 영사관), 일본 18은행 인천지점, 해안 천주교회 교육관, 중국 일본 조계지 경계 계단, 홍예문, 성공회 성당, 강화 온수리 성공회 등 건축물를 비롯해 강화 전등사 목존삼존불, 법화 경판, 약사전현왕탱 등 18개 문화유적이다.
시는 또 강화 계룡재들 노래, 강화 전통풍물(농악), 규방다례, 줄풍류 등 4건을 무형문화재로, 김안정 묘는 기념물로, 적석사 감로정(우물)은 민속자료로 각각 지정키로 했다.
시는 16일까지 서면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접수한 뒤 이를 토대로 다음달 중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032-440-3252∼5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