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홍동수 회장은 “19일 오전 열린 종로서적 채권단협의회 회의에서 종로서적을 살리기로 합의하였으며, 빠르면 이번 주내로 가칭 ‘범종로서적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종로서적 살리기’ 운동을 출판계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출판협동조합, 한국출판인회의, 아동출판영업인회의 등 모두 11개 단체로 구성된 채권단협의회가 자체적으로 종로서적 재무상태를 조사한 결과, 보유 자산 30여억원에 채무액이 10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곧 발족될 종로서적살리기 추진위는 차액 70여억원 조달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