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수욕장 10일부터 개장

  • 입력 2002년 6월 29일 19시 40분


지난해 97개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던 강원 동해안 지역이 7월 10일 101곳의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피서객을 맞는다.

29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해수욕장을 101곳을 개장하며 경북 울진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는 강원도 최남단 삼척시 고포를 비롯해 양양군 물치, 강릉시 순개울, 동해시 대진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이 새로 개장된다. 개장 기간 중 동해안 피서객 유치 목표는 사상 최대인 1500만명.

2000년에 1077만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 동해안 피서객은 지난해 1291만명으로 200만명 이상 늘어났다.

강릉〓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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