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이용시 준비할 것과 알아야 할 것
● 렌터카의 대여조건은 만 21세 이상의 국내 면허증이나 국제 면허증 소지자로 운전경력이 1년 이상 되어야 한다. 만약 사고가 났을 경우, 차량 렌트시 운전자로 등록한 사람이 운전을 하지 않았다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렌터카 대여시 두 사람의 운전자를 등록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운전자를 등록하도록 하자.
● 아무리 운전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차가 바뀌면 적응하는 데 2~3시간 정도 걸린다. 바로 이 시간이 통계적으로 가장 차량의 사고가 잦은 시간이라고 한다. 운전에 각별히 조심하도록 하자.
●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무료로 인도받거나 돌려줄 수 있다. 제주를 비롯한 대도시의 경우 공항과 특급 호텔에서 픽업과 반납이 가능하다. 그러나 차량을 인도받거나 돌려주는 곳이 도시의 외곽이라면 돈을 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약시 확인하도록 하자.
● 대부분의 관광지는 렌터카 회사와 호텔 및 관광지가 연결되어 있어 상호간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호텔에 묵을 경우 렌터카 회사에서 대여료를 할인받거나 특정 렌터카 회사에서 차량을 대여할 경우, 연계한 호텔 숙박료의 할인 혜택이 있다.
● 각종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할인 가능한 렌터카 회사가 명시되어 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20% 정도 할인은 쉽게 받을 수 있다. 또 시즌별 프로모션 기간엔 각 카드사의 여행사업부에서 할인쿠폰을 발행하기도 한다.
● 차량은 종합보험(대인, 대물, 자손)에 가입되어 있으나 차량보험(자차보험)은 미가입이므로 운전 부주의로 인해 차량이 파손되었을 경우 운전자가 수리비 및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차량을 인도받을 때 자차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 연료비는 사용자가 부담함을 원칙으로 하되 처음 인도받았을 때의 양만큼 돌려줄 때 채워줘야 한다. 차량 인도시 연료량을 체크할 것.
● 차량 인수시 외관상의 파손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사소한 긁힘까지도 살펴야 반납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야간운전을 위해 차량의 미등과 헤드라이트의 상태도 확인하도록 하자.
● 차량을 반납할 경우엔 트렁크와 대시 보드 등 실내 공간에 개인물품을 놓고 내리지 않도록 최종 점검을 잊지 않도록 한다.
● 작은 지방일수록 무허가 렌터카 업체가 영업할 수 있으므로 보험가입 여부나 허가업체인지 꼼꼼히 체크하도록 한다.
● 외국계 렌터카 업체인 경우 항공사와 연계해 마일리지 혜택을 부여하므로 예약할 때 확인하도록 한다.
주요 렌터카 업체
제주렌터카 (02-734-5677 www.eilovetour.com)
Avis (080-900-0015 www.avis.co.kr)
금호렌터카 (Herts 1588-1230 www.kumhorentcar.co.kr)
리츠렌터카 (02-303-2296 www.ritscar.com)
버젯렌터카 (080-470-1000 www.budget.co.kr)
<여성동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