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는 유머]엄마 외

  • 입력 2002년 7월 25일 16시 07분


▼엄마▼

어젯밤 엄마와 함께 인간극장을 보고 있었다. 성형수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갑자기 뭔가 생각나는 게 있어서 엄마한테 말했다.

“엄마, 열달 동안 고생해서 낳은 자식이 저렇게 못 생겨서 나오면 얼마나 속상할까?”

그러자 어머니께서는,

“… 이제, … 내 맘을 알겠느냐?”

“-…-;;;”

▼조카▼

컴퓨터를 배우는 귀여운 조카. 항상 파일 이름을 독수리, 앵무새, 너무나 이상한 파일 이름을 쓰고 있었다. 왜 그렇게 파일 이름을 쓰느냐고 하니,

“새 이름으로 저장하세요라고 적혀 있어서요??!”

▼목사님의 질문▼

어느 교회에서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었다

“여러분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 손 들어 보세요.”

아무 반응이 없자 다시 물었다.

“아무도 없습니까? 손 들어 보세요.”

그때 저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더란다. 목사는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세요.”

나이가 든 탓에 힘없는 목소리로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응, 있었는...데.. 다.. 죽었어.”

▼화장실 낙서▼

화장실 문 맨 위쪽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나는 똥 누면서 이렇게 높이 글을 쓸 수 있다.’

바로 밑에 써 있는 글.

‘진짜 다리는 짧고 허리는 길구나!’

그 아래 쓰여 있는 글.

‘두 번째 녀석도 만만치 않아.’

맨 아래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엉덩이 들고 낙서하지 마라, 네놈들 글 읽다가 나 흘렸다.’

자료:유머신문 팡팡(http://www.miraeline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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