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거창 국제연극제, '토끼와 자라…' 등

  • 입력 2002년 8월 1일 17시 57분


■제14회 경남 거창 국제연극제가 17일까지 열린다. 영국의 ‘로빈훗’, 러시아의 ‘결혼’ 등 해외 공식 참가작 8편을 비롯해 국내외 9개국 35개팀의 공연이 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거창 국제연극제 홈페이지(www.kift.or.kr)나 전화(02-547-1850)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료는 5000원∼1만원.

■국립창극단의 가족 창극 ‘토끼와 자라의 용궁여행’이 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마당극 형식을 바탕으로 판소리 ‘수궁가’를 어린이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산호 해초 등으로 치장된 용궁 무대와 바닷 속의 느릿한 움직임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연기가 흥미롭다.

오후 2시 5시. 1만∼2만원. 02-2274-3507∼8

■‘2002 춘천무용축제-춤바람 강바람’이 3일 오후 8시 강원도 춘천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서울발레시어터의 ‘현존 1, 2’, 리을 무용단의 ‘꽃춤’과 ‘진도북춤’, 이미영 무용단의 ‘침향무’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무료. 02-598-7920, 033-521-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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