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표 단지’는 미국으로 이민 온 소녀 은혜가 미국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할머니가 준 도장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간직한다는 내용.
최씨는 89년 상명대 가정교육과를 졸업한 뒤 2년간 외국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으며 미국 미시간 켄달 아트 디자인 대학과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97년 중국계 스토리 작가와 함께 발표한 ‘님과 전쟁 지원’(Nim and the War Efforts)을 계기로 동화작가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름표 단지’는 올해 말 마루벌출판사가 우리말로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