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엄마들이 아이와 실제로 하는 영어놀이 160가지를 담았다. 놀이에 필요한 영어대사는 물론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영어노래 50곡이 CD에 담겨있다.
유아영어의 목표가 영어를 잘하게 하는 것보다 좋아하게 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은 유익하다. 다만 놀이 과정 전체를 영어로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진다면 놀이를 시작할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 그럴 경우 대부분의 대화는 우리말로 하되 중요한 몇 군데, 책에서 제시된 것 중 한 두 문장만 영어로 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그리고 놀이는 놀이로써 끝내야 한다. 놀이를 끝낼 때마다 시험치듯 바로 확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가 즐거움을 가지도록 배려하는 것은 물론 부모 자신도 영어놀이를 즐기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직접 해 주는 유아영어에서 중요한 것은 부모 자신이 영어에 대해 당당해지는 것이다.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책에서 제시한 예문을 참고로 자신있게 말하면 아이들도 그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과거 큰 인기를 얻은 유아영어책 ‘Hello 베이비 Hi 맘’의 작가가 새로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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