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읍시립국악단이 가무악극 ‘정읍사’를 공연한데 이어 7일 오후 3시에는 국립창극단이 창극 ‘춘향전’을 공연한다.
12일 오후 7시반에는 전북도립국악단이 창작창극 ‘비가비명창 권삼득’을, 17일과 18일 오후 7시반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창극 ‘흥부전’이 공연된다.
13일 오전 10시부터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창극사 100년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기념 학술대회가 열린다.
창극은 판소리와 춤 등이 어우러진 무대로 최초의 서양식 극장인 협률사에서 1902년 ‘성춘향’이 공연된 이후 구한말 민중의 저항의식을 담아내는 전통연희로 사랑받아 왔다.
남원〓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