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스트만 음대 동문음악회, 창작곡 연주 이색무대

  • 입력 2002년 9월 6일 18시 24분


최근 몇년간 미국의 음대 평가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스트만 음대의 한국동문회 (회장 박정선 단국대교수)가 동문음악회를 연다. 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이스트만 음대 출신 음악가가 이스트만 음대 교수 및 동문 작곡가의 창작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이색적이다. 연주곡은 모두 현대음악. 피아니스트 한영혜 박숙련 이주희, 첼리스트 윤지희, 바이올리니스트 서순정 김이정 등 출연한다.

연주곡으로는 이스트만 음대 교수를 역임한 미국의 대표적 현대음악 작곡가 데이비드 버지의 피아노곡 ‘고향’, ‘4개의 손을 위한 라이애너의 노래’, 이화여대 강사인 홍나미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 등이 있다. 1만원. 1588-1555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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