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문학상 황동규씨- 황순원문학상 김원일씨 선정

  • 입력 2002년 9월 15일 18시 02분


제2회 미당문학상 수상작으로 황동규씨(64·서울대 영문과 교수)의 시 ‘탁족(濯足)’이, 제2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원일씨(60)의 ‘손풍금’이 각각 선정됐다.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2000년 타계한 미당 서정주 시인과 소설가 황순원 선생을 기려 지난해 공동 제정한 두 상은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시와 중·단편소설에서 수상작을 뽑는다. 상금은 시 3000만원, 소설 5000만원.

시상식은 10월 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중앙일보사 1층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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