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변방연극제’가 30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고 있다. 외국 초청작인 독일의 ‘바퀴 2’(18∼22일 학전블루소극장)는 나비처럼 날고 싶은 나무의 욕망을 그린 1인극, 기차를 기다리는 두 남자의 모습을 묘사한 2인극 등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설치미술과 춤 마술 등을 접목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30일 학전블루소극장), 달밤을 몽환적인 전시와 퍼포먼스로 아우른 ‘유월(流月)’(28,29일 상명대 캠퍼스)등 실험적인 국내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문의는 02-3673-5575, 02-762-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