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탈춤페스티벌, 지구촌 다양한 탈춤-해학의 멋을 만난다

  • 입력 2002년 9월 27일 18시 10분


안동 화회탈춤 중 양반탈춤과 부네탈춤. 사진제공 안동시청

안동 화회탈춤 중 양반탈춤과 부네탈춤. 사진제공 안동시청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2’가 27일 개막돼 10월6일까지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낙동강변에서 계속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너와 나의 탈춤, 우리들의 미소’, 부제는 ‘부네의 웃음’. 부네는 안동 하회탈 중 기생탈을 말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탈춤공연 △하회마을 전통축제 △안동민속축제로 나뉘어 매일 진행된다. 탈춤공연에선 은율탈춤 수영야류 동래야류 등 주요무형문화재 13개 탈춤과 일본 중국 캐나다 스리랑카 이탈리아 카자흐스탄의 전통 탈춤이 선보인다. 하회마을전통축제에선 하회별신굿탈놀이 선유줄불놀이가, 안동민속축제에선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각종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이외에 전국 창작탈공모전, 탈놀이경연대회, 탈춤 따라 배우기, 탈 만들기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054-851-6392,3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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