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은 1984년 뉴욕 필 오디션에 우승한 뒤 85년에는 카네기홀과 케네디 센터에서 뉴욕 현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90년에는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93년에는 난파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새 앨범에 수록된 테오도라키스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엔리오 모리코네의 ‘시네마 천국’ 등이 연주된다. 이외에도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 D장조 등 클래식 곡도 들려준다. 2만∼7만원. 02-720-6633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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