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김지연 바이올린 독주회, 귀에익은 영화음악 선사

  • 입력 2002년 9월 27일 18시 24분


재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32)이 데뷔 이후 첫 녹음한 크로스오버 앨범 발매 기념으로 29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연다.

김지연은 1984년 뉴욕 필 오디션에 우승한 뒤 85년에는 카네기홀과 케네디 센터에서 뉴욕 현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90년에는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93년에는 난파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새 앨범에 수록된 테오도라키스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엔리오 모리코네의 ‘시네마 천국’ 등이 연주된다. 이외에도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 D장조 등 클래식 곡도 들려준다. 2만∼7만원. 02-720-6633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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