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발전유공자로는 김양기(金兩基) 일본 도코하(常葉)학원 대학교수가 은관문화훈장을 받으며, 김문욱(金文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동방대 학부장은 문화 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박용수(朴容秀) 한글문화연구회 이사장과 장경호(張鏡湖) 대만 중국문화대학 이사장이, 국무총리표창은 김영자(金英子) 독일 레겐스부르크 국립대 교수, 데일 매킨타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테크놀로지센터 교장, 김광석(金光錫) 홍콩 불교대학 부교수가 각각 받는다.
세종문화상의 경우 문화 부문에 안병희(安秉禧)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 학술부문 이성무(李成茂)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부문 김충섭(金忠燮)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교육부문 우형주(禹亨疇) 서울대 명예교수, 국방·안보부문 유재만(劉在萬) 이북 5도위원회 위원장이 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한글날 기념식장에서 치러진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