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우리말 지키기 종합계획 추진

  • 입력 2002년 10월 9일 17시 58분


정부는 우리말을 지키기 위한 ‘국어발전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은 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지식, 정보, 문화로 대표되는 21세기는 한 나라 말과 글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자원이 된다”며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국어환경에 적극 대처해 국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의 올바른 국어생활을 위한 ‘국어발전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국어기본법(가칭)제정 및 한글날의 국경일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립국어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시안에서 △한국어의 범 세계적 보급 △한글의 우수성 선양 및 국어문화유산의 보급 △남북한 언어교류의 활성화 △특수 언어의 표준화 지원 강화 등 8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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