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회는 제24회 외솔상 수상자로 문화부문에 부산대 박태권 명예교수, 공로상에 연세대 한태동 명예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외솔상은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을 기리는 외솔회가 제정했다.
박 명예교수는 ‘최세진에 대한 연구로 국어학사를 체계화한 업적’을, 한 명예교수는 ‘훈민정음의 실험 음성학, 음악 연구를 통해 한글 창제의 근원적 이론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