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2002 한국인의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1500명중 26.5%가 신문을 통해 새로 나온 책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고 응답했다. TV또는 라디오를 통해 얻는다는 응답은 19.6%, 서점에 직접 가서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은 15.9%였다.
인터넷에서 신간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은 14.5%로 나타났다.한편 문학 시장이 위축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지난 1개월간 읽은 책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서는 현대소설이 43.6%로 1위를 차지, 2000년의 37.2%보다 7.4%P 증가했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