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대 규장각 소장 삼국유사는 한 달 뒤 국보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7월 삼국유사 권3∼5를 1책으로 묶은 현존 최고(最古) 삼국유사 판본을 국보로 지정했다.
서울역사박물관에 보관중인 대동여지도 등 4건에 대해서는 보물 지정이 예고됐다.
◇보물 지정 및 예고 문화재
▽보물〓삼국유사 권1∼5(서울대 규장각), 삼국유사 권2(성암고서박물관), 삼국유사 권4∼5(범어사), 삼국유사 권3∼5(고려대 도서관), 화엄사 서오층 석탑 사리장엄구(화엄사), 태안사 동종(태안사), 통도사 석가여래괘불탱, 통도사 괘불탱, 통도사 화엄탱, 통도사 영산회상탱, 통도사 청동은입사봉황문향완(이상 통도사), 초조본 아비달마계신족론 권 하,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 제3(이상 서울역사박물관)
▽보물 예고〓대흥사 서산대사 유물(대흥사) 동여도, 대동여지도(이상 서울역사박물관) 감은사지 동삼층석탑 출토 사리기(국립경주박물관)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