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문화센터 내달 7일 준공

  • 입력 2002년 10월 25일 17시 23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건너편에 있는 강남 봉은사(주지 원혜 스님)에 시민 선방을 비롯한 전시공간, 연회장, 문화강당 등을 갖춘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4층,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인 ‘봉은문화센터’는 대우건설이 총 306억원을 들여 8년만에 완공했다. 봉은사는 다음달 7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한다. 이 건물은 대우건설이 10년간 운영권을 가진 뒤 이후 봉은사로 귀속된다.

문화센터는 시민선방과 기초문화 예절학교, 문화강좌, 외국인 불교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직장인과 인근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특히 시민 선방은 매일 오전 4시∼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 이 곳에서는 기초 참선교육, 영어 참선강좌, 열린 수행상담 등을 실시한다. 02-51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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