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으로 듣는 중세음악…‘파리 아르스 앙티쿠아’ 원전연주

  • 입력 2002년 10월 25일 18시 29분


성당이라는 ‘특별한 공간’ 두 곳에서 가을밤을 장식하는 원전(原典)연주 콘서트가 열린다.

중세 음악 전문악단인 프랑스의 ‘파리 아르스 앙티쿠아’는 28일 오후 7시반 명동성당에서 십자군시대 음악, 엘리자베스1세 시대 영국음악 등을 주제로 콘서트를 갖는다. 카운터테너 조셉 사쥬, 리코더 주자 소피 투생 등이 출연. 1만원. 02-583-6295

원전악기 실내악단 무지카 글로리피카(리더 김진)은 31일 오후 7시반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플루티스트 마크 앙타이 초청 ‘바로크 플루트 트리오’ 연주회를 갖는다. 제미니아니 소나타 작품 1의 10번, C P E 바흐 소나타 b단조 등을 연주한다. 2만원. 02-780-5054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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