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9월에 27번째 책이 나온 모험동화 시리즈. 조심스럽고 노트에 기록하기 좋아하는 아홉 살짜리 소년 잭과 천방지축이지만 동물과 대화하기 좋아하는 여섯 살짜리 여동생 애니의 모험담이다. 각 모험담은 두 아이가 마을 숲 속 오두막에서 매번 각 목적지에 관한 책을 펼쳐 “이곳에 가고 싶다”라고 외치는 구조로 돼 있다. 이윽고 두 아이는 오두막집과 함께 책속의 세계로 이동하고.
이번에 나온 12권 ‘하늘을 나는 북극곰’에서 두 아이는 마법의 오두막집을 타고 북극지방으로 간다. 요술쟁이 사서 모건 할머니의 재촉에 못 이겨 잠옷만 입고 가는 바람에 너무 추웠지만 개 썰매를 탄 바다표범 사냥꾼이 남매에게 따뜻한 외투를 빌려준다. 남매는 새끼 북극곰들과 놀다가 조금 움직이기만 해도 쩍쩍 갈라지는 얼음 위에서 그만 꼼짝 못하게 된다. 마침 엄청나게 큰 어미 북극곰이 나타나 빙판 위에서 몸의 균형을 잡으며 기는 법을 보여주는데….
이야기 속에서 재미있는 사회 역사 과학을 배울 수 있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