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공원 앞의 카페 & 바 ‘주’는 이런 불만을 가진 주부들에게 안성맞춤인 곳. 차도 마실 수 있고 인테리어 소품들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한 쪽에는 아이들이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도 좋다.
이곳에서 전시 판매하는 인테리어 소품은 알루미늄과 투명 아크릴로 만든 제품들이라 모던한 느낌이 난다. 이 카페를 운영하는 인테리어 소품 업체 ‘디자인 주’가 제작해 시중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많다. 잠자리 모양의 스탠드, 젖소 무늬 쿠션, 알루미늄 케이스 다이어리, 당근 모양의 CD홀더 등.
이 밖에 시계 촛대 라디오 우산 가방 캘린더 키홀더 등 각양각색의 리빙 소품을 전시해 놓고 있다. 가격은 대부분 5만원 미만. ‘벡스’라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다. 제품 사진은 디자인 주의 홈페이지(www.designzu.com)에서 볼 수 있다. 차와 음료는 6000∼7000원이며 식사 메뉴는 없다.
2층의 바에선 술과 3만∼4만원대의 안주를 판다. 영업 시간 오전 10시∼다음날 오전 2시. 02-518-9564
금동근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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