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 탐나네요]´궁궐의 우리나무´

  • 입력 2002년 11월 1일 17시 46분


◇궁궐의 우리나무/박상진 지음/눌와

창 너머로 귀뚤귀뚤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창 밖에 귀뚜라미만 있는 게 아니다. 숟가락으로 한 술만 떠내도 흙 속에는 미생물이 무려 수백만 마리! 이 책을 보자 제목에서 표지에서 이 생각이 우선 떠올랐다. 궁궐. 임금님이 사셨다는 집. 이제 그 양반들은 모두 가고 나무들만 남았다. 250여 종의 이름들. 입 속에 얼른 옮겨 심어야겠다.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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