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가족]맘스클럽 베베랑 “아기 데리고 카페 오세요”

  • 입력 2002년 11월 12일 16시 24분


/사진제공 맘스클럽 베베랑
/사진제공 맘스클럽 베베랑
‘만 4세 이하만 오세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9월 문을 연 ‘맘스클럽 베베랑’은 만 4세 이하의 유아와 그 보호자만을 위한 카페다. 아이를 위한 카페답게 실내 공간은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실내에서는 신발을 벗어야 하며 아이들이 보모 두명의 보호 아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동안 엄마는 놀이터 바깥쪽의 좌식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며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카페에 비치된 책을 읽을 수 있다.

유아용 메뉴로는 우유와 두유, 그리고 일본의 아기용품 전문회사인 ‘와코도’에서 나오는 우동 죽 과자 등이 있다. 유아용 우동이 3000원, 과자는 1500원 안팎. 엄마용 메뉴로는 2000∼4000원대의 에스프레소 커피와 샌드위치 김밥 등 간단한 요깃거리가 있다.

입장료는 기어다니는 아기는 1일 2000원, 걷는 아기는 4000원, 월회원은 이용횟수와 관계없이 5만원이다. 또 보호자 없이 아이를 잠깐 맡겨놓을 수도 있다. 탁아비용은 시간당 5000원이며 하루 4시간까지 맡길 수 있다. 문의 031-701-7022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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