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랑 글짓기 대상에 임설혜양-안태훈군

  • 입력 2002년 11월 15일 18시 08분


제13회 국민물사랑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15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렸다.사진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제13회 국민물사랑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15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렸다.사진제공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고석구·高錫九)와 동아일보사 SBS가 공동개최한 ‘2002 물사랑 실천 우수사례 및 제13회 물사랑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15일 대전 수자원공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물을 사랑하는 실천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949개 초·중등학교에서 시와 산문 6964편을 응모해 86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글짓기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물의 소중함’이라는 제목의 산문을 출품한 임설혜양(11·경북 호서남초등 4년)과 ‘생명의 노래 별처럼’이라는 시를 출품한 안태훈군(16·대구 덕원중 3년)이 선정돼 각각 환경부장관 및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장학금도 받았다.

또 특별상에는 경북 호서남초등 배영희 교사와 대구 덕원중 여승훈 교사가, 단체상에는 경북 포항제철동초등, 경기 상록중, 대전외고가 선정됐다.

물사랑 실천 우수사례로는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거제시 등 5곳, 일반 단체부문에서는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 등 5 단체가 각각 선정됐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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