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와 한국판소리보존연구회가 주최하는 이 공연에는 조상현, 성우향, 박송희, 송순섭, 신영희, 안숙선 등 내로라하는 대표적 명창들이 대거 참여한다. 춘향가의 ‘옥중가’,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을 비롯 수궁가, 적벽가, 심청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 잘 알려진 명 대목만을 골라서 동편제, 서편제, 중고제, 강산제 등 4개 유파별로 선보인다. 해설은 최종민 동국대 교수가 맡는다. 1만∼3만원. 현대자동차 협찬. 02-566-9457
강수진기자 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