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작가는 한국 미국 영국 등 세 나라 작가 7명. 변건호 교수(홍익대)의 ‘생’(生) 시리즈는 물고기 새 등 자연의 소재들을 중심으로 윤회를 상징하는 작품들이며 김재영(숙명여대) 교수는 ‘수(水)-풍류’같은 작품에서 은, 구리, 대나무를 결합 한국적인 미학을 만들어 냈다. 또 김홍자 교수(미국 몽고메리대)는 금 은 동의 재료로 여체의 부드러움과 풍만함을 살렸고 유리지 교수(서울대)는 연꽃이나 물 속에 잠긴 돌 등을 형상화해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들었다. 외국작가들은 섬세하고 화려함, 독특한 색감처리가 돋보인다. 02-734-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