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의 나이로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등상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엘리사 리 콜조넨. 이제 28세의 성숙한 연주가가 된 그가 서울시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17일 오후 7시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지휘자 블라디미르 발렉이 지휘를 맡는다. 콜조넨은 도리안 레이블로 발매된 독집 음반 등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이경숙 교수의 딸이기도 하다.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 등도 이날 연주된다. 1만∼3만원. 1588-7890, 02-399-1706
■김대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연주
피아니스트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가 4회째를 맞는다. 14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4회 연주회는 영화 ‘엘비라 마디간’ 주제곡으로도 유명한 협주곡 21번 C장조와 16번 D장조가 연주된다. 이택주 지휘 연세신포니에타 협연. 2만∼5만원. 02-343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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