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손길승 SK그룹 회장이
올 한해 우리나라 체육계는 참 장한 꽃을 피워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인에게 강렬하게 심어 준 월드컵과 동북아 중심국가의 위상을 한껏 내보인 부산 아시아경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고양된 국운상승의 역동성이 새해에도 계속되길 기원하면서, 이연택 회장님께 꽃 한 송이를 보내드립니다.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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