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영화 투자-배급

  • 입력 2002년 12월 28일 01시 14분


CJ엔터테인먼트는 제일제당(현 CJ그룹) CJ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에 속해 있다가 2000년 별도 법인의 계열사로 분리됐으며 영화의 투자와 배급 사업을 해왔다. 2001년 초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 투자 배급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650억원.

이 회사는 CJ그룹의 계열사인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CGV(대표이사 박동호)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다.

CGV는 98년 CGV강변11을 개관한 뒤 현재 전국 11개 영화관에 92개 스크린(2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은 1300여억이다.

최근 영화 배급과 관련해 CJ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된 적은 없으나 CGV 체인 확장으로 위기감을 느낀 기존 극장들의 불만이 잠재적 갈등 요소가 될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김희경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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