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어보를 찾아서 1∼3
이태원 지음/청어람미디어
누가 다시 정약전과 ‘현산어보’를 이야기하랴! 교과서에서 사라져버린 ‘자산어보’를 옛 모습 그대로 살려냈다. 정씨 3형제의 삶과 조우하며 바다 속 풍경을 들여다보노라면 18세기 실학정신의 실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200년 전 약전의 실사구시와 저자의 내공, 그리고 출판사의 집념이 어우러져 2003년 인문학 출판계에 무언의 압력을 주는 책.
박 혜 숙 푸른역사 대표
◇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지음/김영사
시인은 말한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이 세상에 왔으며, 행복의 근원은 내 마음 속에 있다고. 류시화 시인이 해마다 인도를 여행하며 얻은, 속 깊은 깨달음을 전하는 이 책에는 그의 눈에 비친 풍경과 머릿속에 떠오른 느낌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얻은 것이 잃은 것보다 훨씬 많다는 걸 기억하는’ 게 행복의 비밀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오 연 조 샘터 기획출판부장
◇인간과 상징
칼 융 외 지음/열린책들
우리들의 마음은 자연의 일부, 끝없는 수수께끼의 연속이다. 인간의 마음 바닥에 고여 있는 신화 전설 꿈 환상 등 수수께끼 같은 원형 이미지가 어떤 모습으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의 일상을 다스리는지, 흥미롭게 들려준다. 무의식과의 대면을 통해 보다 충만한 정신세계로의 성장을 소망해 본다.
이 나 영 논장출판사 기획실장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