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은 지난해부터 강원도 지역 109개 사찰을 조사해 761점을 새로 발견했으며 이중 488점은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받을 가치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발견된 761점은 사찰에 비장돼 왔으며 통일 신라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삼척시 천은사의 금동불입상 등은 문화재청에서 보물급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조계종이 지난해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적인 불교 문화재 조사는 1930년대 이후 처음이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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