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지상권은 교황이 그리스도를 대신해 통치권 신품권 교무권을 가진다는 것으로 가톨릭, 정교회, 신교간의 이견 대립을 일으켜왔다.
교황은 이날 크리스천 교회들의 통일을 위한 기도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강론에서 “로마 주교 임무의 본질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교황의 지상권을 행사하는 형식을 찾아내기 위해 보편적인 성찰을 제의하는 일은 유익하다”고 말했다.
교황은 “그리스도는 하나의 교회를 세우셨으며 모든 크리스천은 예수를 따르는 이들간의 통일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