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까다롭고 더 부산스러우며 감정기복이 심한 아이들. 예전 같으면 ‘문제아’라며 내버려 두거나 아예 기를 꺾었을 테지만 요즘 엄마들은 ‘잘 키울’ 준비가 돼 있다.
특히 교사이자 부모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다루기 힘든 아이’라고 말하지 않고 그저 ‘기질이 강한 아이’라고 부른다.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야 ‘골치 아픈’ 기질이 장점으로 바뀐다고 강조하는 그는 예를 들어 감정기복이 심한 아이는 유머로 격렬한 반응을 누그러뜨리고, 잘못에 대해 처벌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가라앉히도록 ‘일시 중지’의 가치를 이해시키라고 한다.
“활동적인 아이가 절대 얌전하고 내향적으로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에너지 분출방향을 바꿀 수는 있다. 할머니의 소파에서 뛰는 대신 다이빙 보드에서 뛰어내리게 하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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