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교사가 학교를 빠져 나가고 있었다. 퇴근하던 교장은 차를 세우고 여교사를 차에 태웠다.
차안에서 교장이 물었다.“마징가?”
여선생이 망설이자 다시 한 번 교장이 물었다.“마징가?”
여선생은 이번에는 답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조용히 말했다.
“…제트.”
고개를 갸우뚱하던 교장.
“그럼, 막낸가?”
●남자의 일생
중고교생들의 주된 화제는 농구 시합이고, 대학생과 직장 근무 초년생들은 흔히 축구 이야기를 주고받곤 한다. 과장급부터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하고, 부장급들은 골프 이야기를 나눈다. 나이 든 사장들이 만나면, 약해진 쌍방울이 화제에 오른다.
여기에서 찾는 오늘의 교훈.
남자는 나이 들수록 갖고 노는 공이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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