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진흥원장에 현기영씨

  • 입력 2003년 2월 16일 18시 39분


현기영(玄基榮·62·사진)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이 임기 3년의 한국문예진흥원장에 내정됐다고 문화관광부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현 이사장은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197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아버지’가 당선돼 등단했다. ‘변방에 우짖는 새’ ‘바람 타는 섬’ 등 제주도 현대사를 주제로 한 소설을 발표해왔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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