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광상품권 ‘히트’…가맹점 8000곳, 하나銀서 구입

  • 입력 2003년 2월 24일 19시 06분


하나은행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코리아트래블즈와 공동으로 발행하는 ‘국민관광상품권’이 관광은 물론 쇼핑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관광상품권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하고, 코리아트래블즈가 발행하며, 하나은행이 판매 및 자금 정산을 대행하는 제3자 발행형 통합상품권이다.

상품권의 기본 목적은 관광이지만 8000여 가맹점을 통해 쇼핑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하나은행 전국 지점에서 판매하므로 구매하기가 편리하다.

전국 대부분의 여행사와 현대 갤러리아 뉴코아 등 주요 백화점, 10여개의 면세점이 가맹점으로 들어와 있다. 전국의 모든 특1급 호텔과 대부분의 특2급 호텔도 가맹점이다. 레저분야에서는 안양베네스트 가평베네스트 세븐힐스CC 뉴서울CC 등 전국 20여개 골프장과 용평스키장 휘닉스파크스키장 대명비발디파크스키장 등이 가맹점이다.

하나은행 전국 600여개 지점 외에 바이앤조이, LG이숍 등 온라인 상에서도 판다. 1만원 5만원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다섯개 종류가 있다.

허정일 하나은행 국민관광상품권 팀장은 “8000여 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가맹점과 하나은행의 전국 600개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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