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부부의 아기 보기 펑!/존 오브라이언 글 그림 김수연 옮김/32쪽 7500원 대교출판(3세 이상)
영화 ‘장미전쟁’의 부부를 연상시킨다. 아기 보기를 서로 미루던 게으른 마법사 부부는 펑! 펑! 하며 마술지팡이를 휘두른다. ‘세 식구는 모두 오리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대요’라는 결말에서 어른들이 더 재미있어 한다.
◇글자,그림문자에서 알파벳까지/알무데나 히메노·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신승혜 옮김/125쪽 9500원 을파소(초등 4∼6년)
토트신전을 발굴해 내려는 발굴팀을 저지하기 위해 미라가 등장하면서 독자를 고대 신전과 글자의 세계로 이끈다. 글자의 기원과 기록의 역사, 서예, 필적감정과 같은 흥미진진한 지식들이 그득하다. 호기심이 많은 초등 고학년이 좋아할 책이다.
◇엄마 내 마음이 아파요/노경실 글 이형진 그림/118쪽 7000원 청년사(초등 저학년)
자신이 정말 불행한 아이라고 생각하는 초등학생 성호. 그러나 짝꿍인 연실이의 어머니가 일찌감치 돌아가셨고 석주도 새엄마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정 죽음 사랑 연민을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
◇전쟁과 소년/윤정모 글 김종도 그림/152쪽 7500원 푸른나무(초등 3∼6년)
고아가 된 북한 소녀와 피란을 가지 못하고 마을에 남은 남한 소년의 만남을 통해 전장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그렸다. ‘고삐’의 작가가 처음 쓴 동화.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그리스 로마신화 & 별자리 여행/토머스 불핀치 글 문현주 그림 김경환 감수/240쪽 1만원 징검다리(초등 전학년)
별자리 신화를 만화책으로 엮었다. 어린왕자와 여우가 등장해 그리스 로마신화와 연관된 별자리를 하나하나 여행하면서 별자리 주인공들과 모험을 벌인다. 한글판 뒤에 영문판을 넣어 영어학습 효과도 노렸다.뒤쪽에 영문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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