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슬리는 여러 가지 곡물에 아몬드, 호두 등 견과와 말린 과일을 넣고 우유나 요구르트에 섞어 먹는 음식입니다. 19세기말 서양의 한 박사가 처음 만들었다고 하네요. 서양에선 오트밀을 주로 쓰지만 오트밀 대신 시리얼을 넣으면 한결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먼저 시리얼에 좋아하는 과일 여러 가지를 썰어 넣고 호두 등 견과를 넣어요. 그리고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으면 됩니다. 플레인 요구르트는 설탕, 향료, 첨가물 등을 넣지 않고 우유를 그대로 발효해 만든 것이라 신맛이 강합니다. 익숙해지면 담백한 맛 때문에 자주 찾게 되지만 처음 먹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담스럽죠. 플레인 요구르트에 과일 잼을 약간 넣거나 생과일을 잘라서 넣으면 신맛이 줄어요. 플레인 요구르트 대신 그냥 우유를 넣어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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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뮈슬리’에는 생과일 대신 말린 과일을 넣으세요.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좋거든요. 변비에 좋은 말린 자두나 건포도를 섞어도 좋아요. 할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편리하거든요. 시리얼처럼 포장된 완제품 ‘뮈슬리’도 할인점 등에서 쉽게 살 수 있어요. 여러 가지 곡물과 과일이 들어있어 원하는 맛을 고르기만 하면 된답니다. 대신 양이 적고 값이 좀 비싼 게 흠이죠. 이럴 땐 일반 시리얼에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경제적이죠.
뮈슬리 이렇게 만들어요 | ||||||
사과, 키위, 귤, 딸기 등 생과일 조금씩, 씨리얼
1/4컵, 플레인 요구르트1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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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과와 키위는 껍질을 벗긴다
2. 귤은 속껍질까지 벗겨 알맹이만 준비한다
3. 시리얼은 손으로 살짝 부숴 둔다
4. 플레인 요구르트에 과일과 시리얼을 넣고 잘 섞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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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성 요리전문가(laum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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