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현악사중주단 후고 볼프 콰르텟-빈과 오보이스트 하인츠 홀리거가 통영 국제음악제의 서울 공연을 한다. 후고 볼프 콰르텟-빈은 2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일출’, 브람스의 현악 사중주 작품번호 51 등을 연주한다. 2만원. 고 윤이상 선생의 친구이기도 한 하인츠 홀리거는 앙상블 모데른, TIMF 앙상블 등과 함께 27일 호암아트홀에서 홀리거의 ‘피아노와 4대의 목관악기를 위한 오중주’ 등을 연주한다. 윤이상 선생이 홀리거에게 헌정한 오보에 협주곡도 직접 연주할 예정. 2만∼4만원. 1588-1555, 1588-7890
◇제누스 오페라단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창단 기념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공연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연출자 도미틸라 발도니가 연출하고 파올로 그레고리오, 시모나 베르티니 등 이탈리아 출신 성악가가 김남두 김순미 등 한국의 성악가와 함께 노래한다. 2만∼30만원. 1588-7890
◇일본 극단 도쿄연극앙상블이 22, 23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 26일 광주 5·18 문화센터 대공연장, 29일 부산 을숙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달려라 메로스’를 공연한다. 고대 그리스의 전설 ‘다몬과 피시아스’를 모티브로 한 교훈극으로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太宰治)의 동명 단편소설을 이 극단대표 히로와타리 쓰네토시(廣渡常敏)가 각색, 연출했다. 2만원. 02-515-9567, 1588-7890
◇아일랜드 탭댄스 뮤지컬 ‘스피리트 오브 더 댄스(Spirit of the Dance)’가 다음달 8∼20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다시 공연된다. 2000년과 2002년 공연 때 열렬한 반응을 얻었던 작품. 아일랜드의 전통춤과 민속음악을 근간으로 플라멩코, 발레, 레드 핫, 살사, 재즈 등을 뒤섞은 작품이다. 3만5000∼8만원. 02-399-5888, 1588-789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