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학자 저술 시리즈 출간

세계적인 신학자들의 독보적인 저술 19권이 ‘우리시대 신학총서’라는 이름으로 살림출판사에서 잇따라 출간된다.

이중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을 다룬 ‘현대과학과 기독교의 논쟁’(리처드 칼슨), 기독교의 합리성을 강조한 ‘신앙과 이성’(로널드 내시), 유대민족의 윤리와 현대의 윤리를 비교한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윤리’ 등 3권이 먼저 나왔다.

또 20세기 주요 신학자인 카를 바르트, 디트리히 본회퍼, 루돌프 불트만 등 해외 신학자 21명과 박형륭 안병무 등 국내 신학자 6명에 대한 평전인 ‘현대신학자 총서’ 27권도 4월 말 발간될 예정이다.

이 밖에 아우구스티누스 등 기독교 초기 교부(敎父)들의 철학과 설교집 37권 역시 번역 출간된다. 초기 교부들의 저작은 극히 일부가 가톨릭 쪽에서 소개됐을 뿐 국내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