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균열부위 해체키로

  • 입력 2003년 3월 26일 22시 38분


문화재청은 26일 기술지도위원회를 열어 최근 균열 현상을 보인 보물 제1호 흥인지문(興仁之門·동대문)의 서북쪽 옹성 부분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이 부분은 정밀안전진단 조사 결과 지반의 지하수위 변동으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지도위원회는 문제가 된 옹성 부분을 지하 1단까지 해체한 뒤 지반 약화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