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범은 29일 오후 4시반 남대문 메사팝콘홀에서 자신이 보컬을 맡은 록밴드 음악을 구사할 예정이다. ‘난 널 사랑해’ ‘세상은’ ‘언제나 그 자리에’ 등 그의 발라드 히트곡들을 록버전으로 편곡해 부른다. 그룹 ‘아바’와 ‘레드 제플린’의 히트곡도 부를 예정.
신효범은 “새로운 시도로 내 음악의 이정표를 가늠하는 공연”이라며 “처음 해보는 시도여서 관객의 반응을 토대로 차츰 가닥잡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말인데도 공연을 한 차례만 하는 이유도 ‘테스트’격인 시범공연이기 때문. 밴드 이름도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에는 록그룹 ‘블랙홀’이 같은 무대에서 공연한다. 두 공연 각각 4만원. 02-422-8517.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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