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노경식(盧炅植·65·사진)씨가 제25회 동랑 유치진 연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랑예술원과 동랑연극상 심사위원회는 “노씨가 30여년간 꾸준히 역사 속에서 진실을 탐구하는 일관된 사실주의 연극을 추구하며 한국 연극 발전에 평생을 바친 열정과 공로가 인정되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노씨는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철새’가 당선되어 극작가로 데뷔했으며 대표작으로 장막극 ‘달집’을 비롯해 ‘징비록’ ‘하늘만큼 먼 나라’ ‘찬란한 슬픔’ 등 30여편이 있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7시 서울예술대 남산캠퍼스 드라마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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