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작고한 편운 조병화(片雲 趙炳華) 시인이 제정한 편운문학상의 제13회 본상 수상자로 우이시회(牛耳詩會) 동인이 선정됐다. 동인 모임이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우이시회는 1986년 시인 이생진 임보 채희문 등이 결성한 ‘우이동 시인들’에서 출발했으며 시낭송회, 동인지 ‘우이시’ 발간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우수상 수상자는 평론가 홍용희 경희대 미디어문예창작과 교수. 시상식은 5월 2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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